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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과학자 1호 황우석교수 유력

국가의 전폭적인 연구지원을 받은 ‘최고과학자’ 1호로 황우석(사진) 서울대 교수가 5월께 선정될 전망이다. 또 올 하반기에 2호 최고과학자 1명이 추가로 선정되며 단계적으로 총 10명 가량이 최고과학자로 선정된다. 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의‘최고과학자 연구지원 사업’계획안을 마련, 오는 3월 말 과학기술관계 장관회의의 논의를 거쳐 4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최종안을 확정하고 5월께 제1호 최고과학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최고 과학자에게는 1인당 연구비로 연간 최대 30억원과 함께, 별도로 연구원 50∼100명 정도의 연구실을 운영할 수 있을 정도의 연구기자재와 연구실관리비 등 연구인프라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정부가 개인별 후원회 결성을 적극 지원, 후원회를 통한 별도의 지원도 있을 예정이다. 제1호 최고과학자로는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 복제 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확정적이다. 과기부의 한 관계자는 “최고과학자는 국내외에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고 노벨 과학상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과학기술계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과학자가 선정될 예정”이라면서 “현재로선 황 교수가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과기부는 노벨위원회 등을 벤치마킹해 최고과학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최고과학자’라는 명칭에 대한 여론수렴을 위해 이번주 중 과기부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과학자 명칭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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