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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확인서 전자화 무역활성화에 기여

한국무역협회는 구매확인서 전자화가 무역업계의 비용 절감과 전자무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매확인서는 2011년 7월 온라인 발급이 처음 실시됐다. 이후 구매확인서 발급 서비스는 2012년 6월 발급이력 관리, 과세 신고자료 조회, 통계정보 제공 등의 기능이 추가된 ‘구매확인 통합정보서비스’로 확대 개편돼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업체는 은행 방문 없이도 인터넷으로 국가전자무역망 유트레이드허브(www.utradehub.or.kr)에 접속해 구매확인서 신청이 가능하다. 공급업체는 구매업체가 통지해 주지 않더라도 uTradeHub에서 발급된 구매확인서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화학물질 공급업체의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구매확인서 발급 여부를 전화로 일일이 확인하고 등기나 인편으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구매확인 통합정보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실시간으로 구매확인서 발급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회사 시스템에 이를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전했다.

손태규 무역협회 이-비즈(e-Biz) 지원본부장은 “구매확인서가 전자화되면서 국가전자무역망 uTradeHub 가입 업체가 2만5,000여개 증가하는 등 전자무역이 크게 활성화됐다”며 “무역업계의 연간 비용 절감액이 3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시너지 효과도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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