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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위기 해결위해선 국제적 팀웍 필요"
입력1998-09-18 14:49:41
수정
2002.10.22 07:39:54
09/18(금) 14:49
심각한 경기 침체와 악화일로의 금융 혼란에 직면한 세계각국 지도자들과 경제.사회 전문가들은 17일 유엔에서 세계화 및 경제의 상호 의존도 강화에 따른 사회 경제적 영향에 관해 이틀간의 토론에 들어갔다.
알리 알라타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연설에서 인도네시아 사상 최악의 폭동을촉발하고 수하르토 前대통령의 퇴진을 몰고온 경제혼란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는 하나도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심지어 세계적 불황의 위협은 현실적인 것"이라면서"어느 국가도 세계화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는 게 최종적인 결론"이라고강조했다.
상당수 유엔 관리와 빈곤국 대표들도 연설에서 선진국들은 개도국들이 직면한위기에 대한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개도국들의 초기 고속성장의결실이 선진 공업국들에게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알라타스 장관은 "모든 국가와 지역의 금융 경제위기 파급효과는 언제나 다른국가와 지역의 금융 경제안정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美국제개발처(USAID)의 브라이언 행정관은 오늘날의 문제들로 경제의 세계화를규정해서는 안된다며 경제 세계화의 "得이 아직도 失을 전반적으로 앞서고 있다"고주장했다.
그는 또 "선진국이나 개도국들이나 같은 운명을 안고 있다"면서 "우리의 운명은항해 과정에서 얼마나 팀웍을 잘 이루는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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