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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수도 워싱턴 최저임금 시간당 11.5달러로 올려

 미국 워싱턴 시의회가 시간당 최저임금을 11.50달러(약 1만 2,200원)로 올렸다고.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워싱턴 시의회는 최근 전체 회의를 열어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안을 표결에 부쳐 13명 의원 만장일치로 최저임금을 11.50달러로 올렸다.

 이는 미국 전체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현재 미국 연방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7.25달러(약 7,690원)다. 연간으로는 1만 5,000달러(약 1,590만원)다.



 다만 워싱턴시의 최저임금 인상안은 빈센트 그레이 시장이 서명해야 효력을 발휘한다. 민주당 소속인 그레이 시장은 현재 8.25달러 수준인 워싱턴시의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는데는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으나 시간당 10달러 인상안을 선호하고 있어 서명 여부가 주목된다.

 그간 지속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 연방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10.10달러까지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쪽의 최저임금 인상 노력에 대해 공화당은 “기업들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면서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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