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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가로등 공공시장 공략 박차

코리아 반도체 조명, 전국 15곳에 300기 설치

코리아반도체조명이 공공시장 등을 대상으로 LED가로등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코리아반도체조명 관계자는 "최근 송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서울 양천구청 등 서울ㆍ경기 지역 공공기관 3곳에 110W와 130W규모의 LED가로등 22기를 설치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아반도체조명은 이에 앞서 지난해 연말 함안군청에 130W규모의 LED가로등을 50기 공급하는 등 지난해 초반 고휘도 LED조명등 개발에 성공한 이후 1년여 만에 전국 15곳에 약 300기의 가로등을 설치하며 기존 가로등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코리아반도체가 개발한 LED가로등은 LED뒷면의 열을 제어하고 입력전압이 변화해도 LED에는 항상 일정한 전압이 흐르도록 설계돼 수명이 8만 시간 대에 이르는 제품이다. 사용전력이 감축되는 LED의 장점에 따라 기존 가로등에 비해 80%의 절전효과를 지니며 유지보수 비용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실시한 실험결과 고효율인증제에 적합한 국내 3개 업체 중 한 곳으로 인증됐다"며 "최근에는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되는 등 기존 가로등을 교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코리아반도체조명은 이에 따라 향후 기존 가로등교체를 위한 정부의 추경예산이 확보될 경우 보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충청권 등 지자체와 대학 등에 LED 조명보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과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나트륨조명 등 기존 가로등에 비해 장점이 뚜렷한 만큼 기존 가로등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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