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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임원 대폭 물갈이

윤교중 부회장 퇴진·부사장 4명으로 축소

하나금융, 임원 대폭 물갈이 키코사태 관련 윤교중 부회장 퇴진·부사장 4명으로 줄어조직도 4개그룹·19개 본부·55개팀으로 축소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하나금융그룹이 키코(KIKO)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대대적인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윤교중 부회장을 기업금융부문 BU장에서 물러나도록 하는 동시에 부사장도 7명에서 4명으로 축소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지주회사의 리스크 관리와 인력개발부문은 하나은행 부행장들이 총괄하도록 했다. 김태오 부사장은 은행 영남사업본부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서정호 부사장은 하나금융연구소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실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서근우 부사장은 퇴진하게 됐다. 하나은행도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행장 1명, 부행장보 1명, 본부장 5명을 줄였다. 기존 부행장과 부행장보 등 22명의 임원들 중 12명을 교체했다. 박종덕 대전지역본부장이 충청사업본부 담당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강신목 대기업영업본부장과 최태영 강북지역본부장이 각각 부행장보로 선임됐다. 태산LCD 사태로 담당 임원이 물러나면서 공석으로 남아 있던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에는 최종석 중국법인장이 자리를 옮겼다. 하나금융의 임원 인사는 지난해 발생한 키코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앞으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하나은행 조직은 종전의 '5개 그룹, 23개 본부, 60개 팀'에서 '4개 그룹, 19개 본부, 55개 팀'으로 축소됐다. 기존의 신사업그룹을 폐지하고 신사업본부로 분리해 은행장 직속으로 뒀다.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영관리ㆍ리테일영업ㆍ기업영업ㆍ자금시장그룹 등 4개의 사업그룹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 가계마케팅본부와 상품본부가 마케팅본부로 통합되는 등 8개 본부가 통폐합돼 전체적으로 1개 그룹과 4개 본부가 줄어들었다. 특히 기존 소매영업그룹을 리테일영업그룹으로 재편하고 그룹 내 가계영업본부와 중소기업영업본부를 리테일영업본부로 통합해 대기업 관련 영업을 제외한 은행 전체 소매 영업력을 강화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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