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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산자위-석탄공사·광진공사

[국감현장] 산자위-석탄공사·광진공사 對北 에너지교류방안 집중추궁 20일 대한석탄공사, 광업진흥공사에 대한 산자위 국감에서는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무연탄 등 대북에너지교류 사업방안이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김택기(金宅起) 의원은 “현실적 여건을 고려할 때 개성에 연탄공장을 건설해야 한다"며 하루 55만개의 연탄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기위해 350만평의 공장부지와 52억원의 시설비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민주당 이근진(李根鎭) 의원은 “정부비축탄 일부 무상지원과 재고탄의 물물교환식 교역→남북 합영.합작 연탄공장 설치→북한내 광산개발 참여 등 3단계 대북 무연탄 지원방안을 밝히며, 278조~396조원으로 추정되는 북한내 각종 광물의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자민련 오장섭(吳長燮) 의원은 "상황변화에 따른 투자위험성이 상존하고있고, 막대한 시설투자비에 대한 회수기간이 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남북자원경협 조기수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배기운(裵奇雲) 의원은 "석탄공사가 지난 96, 98년 북한측과 무연탄 교류 합의서 및 의향서를 체결한 뒤 지금까지 단 한건의 교역도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지적했다. 한편 한나라당 맹형규(맹형규)의원은 “북한자원조사를 중국에 가서 하는 것은 실지조사가 아닌 문헌조사에 불과하고 특히 광진공내부 평가에도 북한자원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구체적인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미흡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10/20 18:2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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