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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도 대출금리 속속 인하

대구·광주銀등 신보 특별출연 통해 대출여력 확보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도 신용보증기관에 특별출연을 통해 대출여력을 확보하고 대출금리를 낮춰주고 있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4월 중 신용보증기금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출금리를 내려줄 방침이다. 대구은행이 50억원을 출연하게 되면 신보는 출연금의 12배인 600억원까지 보증비율 100% 보증서를 끊어준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부담없이 중소기업 대출을 할 수 있게 된다. 대출금리 인하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광주은행은 최근 광주ㆍ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을 특별출연해 영세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에 나서기로 했다. 대출을 받는 기업은 최대 0.2%포인트의 보증료 할인, 최고 0.5%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받는다. 지방은행의 경우도 보증기관에 출연을 하면 향후 부실 발생시 보증기관이 책임을 지기 때문에 이 같은 방식을 선호한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활용도를 높여 영세소상공인을 지원하라고 밝힌 만큼 지방은행의 지역 보증기관에 대한 특별출연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의 관계자는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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