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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사고 23건, 4일 금융분야 고비

중소기업 3일 오후 3건 발생.의료분야 2건.기타 18건Y2K 정부종합상황실은 4일 오전 9시 현재 Y2K 문제와 관련한 경미한 사고는 모두 23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중소기업에서 3일 오후 3건이 발생했으며 의료분야 2건, 기타 18건 등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경남 창원소재 N알미늄에서 자동화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비롯, 대구 소재 S메달에서 메달 각인기의 연도출력에 이상이 생겼고 서울소재 J사에서 486기종의 PC에서 Y2K 문제가 각각 발생하면서 작업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그동안 Y2K 준비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중소업체들은 4일부터 문을 여는 업체도 있어 사소한 사고가 더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의료분야는 안산동산의원과 경기 화성 박상현 내과의원에서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고 기타분야는 평촌 목련3단지와 일산 백송마을 우성아파트 난방제어장치고장, 비디오점, 중계유선방송, 약국, 슈퍼마켓 등에서 경미한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4일 오전 볼링장 등지에서 7건의 경미한 사고가 추가로 접수되는 등 사소한 사고는 앞으로도 잇따를 전망이다. 정부종합상황실은 은행과 증권 등 금융업무가 본격 시작되는 4일 Y2K 문제가 고비를 맞을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상황으로 볼때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업체에서 사소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융기관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업무성격상 다른 기관과 서로 연계돼 고객들이큰 불편을 겪을 우려가 있으며 해당 업체는 적지 않은 이미지 손상을 입을 것으로보인다. 정부는 금융기관에서 Y2K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이날 오후 4시 남궁석(南宮晳)정통부 장관의 기자회견을 통해 13대 중점분야에서 Y2K가 해결됐음을 선언하고 비상근무를 일단 해제하되 오는 2월29일 윤년에 대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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