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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슨전자, 왑브라우저 국내 첫 개발

텔슨전자, 왑브라우저 국내 첫 개발컴퓨터에 들어있는 문자와 영상등 데이터를 무선단말기로 전달해 주는 왑(WAP)브라우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텔슨전자(대표 김동연·金東演)는 최근 윈도우나 유닉스, 리눅스등 모든 컴퓨터 운영체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왑브라우저」를 개발하고 현재 시험가동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왑브라우저란 서버에 있는 각종 데이터를 무선상으로 이동통신단말기에 보내주는 일종의 무선 웹브라우저로 지금까지는 모두 외국에서 수입해 사용돼 왔다. 이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바일(MOBILE) 인터넷서비스에 필요한 개발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는 점이다. 회사측은 이브라우저를 사용할 경우 새로운 서비스컨텐츠 개발에 4개월 이상 걸리던 것이 1개월이내로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요구하는 서비스내용을 빠른 시간내에 구현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전자상거래와 금융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안프로그램을 128BIT까지 높였고 WBMP,JPEG,GIF등 다양한 형식의 이미지파일을 지원하는 등 정지영상을 서비스할 수도 있다. 특히 시스템과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AKL(ABSTRACT KERNEL LAYER)」 개념을 고안, 설계하는 등 프로그램 수용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텔슨전자는 브라우저의 테스트가 끝나는 오는 10월께 WAP포럼에 인증을 신청하고 12월부터 텔슨 고유의 프로토콜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관계자는 『모바일인터넷의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이에필요한 서비스 컨텐츠의 양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번 왑브라우저 개발로 외국제품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 자체 솔루션 구축을 통한 IT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7/13 20: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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