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오는 28일 ‘과학나눔 희망캠프’에 참여하는 중국 연길 어린이들에게 경복궁을 직접 둘러보고 미션 체험을 할 수 있는 ‘모바일 궁’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궁은 문화재청과 KTH가 공동으로 제작한 문화답사 미션놀이 앱으로, 4대 궁의 관람권 발권기능과 유적지 관련 미션문제를 제공해 게임처럼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립과천과학관이 주최로 운영하는 과학나눔 희망캠프는 과학문화체험을 접하기 어려운 사회배려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과학관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KTH와 한국과학기술캠프협회의 제휴로 중국 연길 어린이들은 주요 과학관 관람뿐만 아니라, 경복궁 입장 및 모바일 미션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KTH 측은 “향후 보다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모바일 궁 앱을 이용해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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