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4일 보고서를 통해 “에스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보안 상품 매출이 늘고 성수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올 1·4분기에 기대 이하 성과를 냈지만 하반기에는 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스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9% 줄어든 40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한 성적을 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가입자 순증가 규모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1.6% 늘어난 1만6,235건을 기록했다”며 “중소형 사무실, 상점 고객군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이어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하반기에 보안 상품 매출 확대,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때보다 2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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