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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株 비중 줄이고 내수株는 늘려

투신사 포트폴리오 재편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투신사들이 정보기술(IT) 등의 편입비중을 줄이고 내수 종목 위주의 경기 방어주를 보강하는 등 포트폴리오 변경에 나섰다. 1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운용은 이달 중 전기전자 업종의 펀드 편입비중을 줄이고 내수와 경기 방어주, 고배당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계획이다. 랜드마크투신운용도 IT부문이 이미 고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고 편입종목을 경기 방어종목 위주로 바꾸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대한투신운용은 최근 LG전자ㆍ삼성SDIㆍ삼성전기 등 IT종목의 편입비중을 낮추고 KT&GㆍPOSCO 등의 비율을 높이고 펀드에서 차지하는 주식의 비율도 소폭 하향 조정했다. KTB자산운용 역시 지난달 ITㆍ소재 등 경기 민감주를 줄이고 유틸리티ㆍ소비 관련주를 늘리는 등 포트폴리오 조정을 마친 바 있다. 투신사들이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 것은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이 불확실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펀드 운용전략을 방어적으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일투신운용 정종현 주식운용본부장은 "하반기 증시가 박스권 장세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미 IT와 금융업종의 편입비율을 많이 줄였으며 내수주 위주의 경기 방어적인 주식의 편입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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