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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40인치 TV 시판/「와이드프로젝션」 특수스크린 장착
입력1996-10-30 00:00:00
수정
1996.10.30 00:00:00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대형화면의 생동감을 안방에서 느낄 수 있는 40인치급 고화질 와이드TV가 선보였다.LG전자(대표 구자홍)는 고화질 기능을 강화시킨 40인치급 안방극장용 와이드 프로젝션TV(모델명 WP4000)를 내놓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젝션TV는 새롭게 개발된 특수스크린을 통해 화면의 밝기를 높였으며, 상하 60도, 좌우 1백50도에서 TV를 시청토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 대형화면의 경우 초점이 잘 맞지 않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디지털 방식의 컨버전스(초점조정)를 채용, 화면을 일그러지지 않게 조정해줄 뿐만 아니라 화면잔상을 없애 선명한 고화질의 영상을 재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프로젝션 TV는 이와함께 화질을 보강하고 스크린의 강도를 강화하기위해 새롭게 개발된 전면 스크린 필터를 채용했다.
특히 이제품은 대형 TV에 걸맞는 웅장한 사운드를 재현하기위해 SRS 입체음향 시스템(앞면 스피커소리를 측면에서 나는 것처럼 들리도록 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앞부분 스피커만으로 실제현장에 있는 듯한 3차원 입체음을 재생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3백79만8천원선.<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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