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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 3ㆍ1 독립운동 재현 행사
입력2006-02-28 21:06:21
수정
2006.02.28 21:06:21
1천500명 교내 유적지 돌며 독립정신 되새겨
올해로 개교 98년째를 맞은 서울 중앙고교가 삼일절을 맞아 의미 있는 역사체험 행사를 연다.
중앙고와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중앙회는 1일 일제시대 독립운동과 관련된 교내 유적지와 인근 사적을 직접 돌아다니며 선열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3ㆍ1 독립운동 재현 행사’를 주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는 중앙고와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소속의 학생 및 교사ㆍ학부모 등 모두 1,500여명이 참여해 3ㆍ1운동의 흔적을 몸소 느껴본다.
이들은 오전10시 서울 종로구 계동의 중앙고 ‘개교 100주년 기념 체육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독립선언서와 3ㆍ1운동 책원비문을 낭독하고 삼일절 노래를 함께 부른 뒤 교내에 위치한 3ㆍ1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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