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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올수주 사상최대 전망

조선업계 올수주 사상최대 전망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사상 최대의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중공업등 국내 조선업체들은 올해 선박 수주액이 1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주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97년(104억달러) 이후 처음이며 160억달러는 사상 최대이다. 업체 관계자들은 "일부 업체에서 아직 수주가 확정되지 않은 옵션분을 포함한 금액이다"며 "일부차질이 있어도 130억~140억 달러는 수주할것"으로 밝히고 있다. 현대는 올해 수주목표인 37억5,000만 달러를 10월말에 이미 넘어서 4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45억달러 수주가 가능할것으로 보고있다. 지난해는 34억달러였다.현대 미포조선도 올해 목표치인 10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중공업이 위탁 경영을 하고 있는 삼호 중공업도 연말까지 당초 목표인 10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14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 관계사에서만 80억달러 가까운 수주를 기록하는 것이다. 부도와 기업분리 등으로 그 동안 다른 조선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대우조선은 최근 LNG선·LPG선등 대형 가스 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등 7척을 6억달러에 수주하는등 대량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40억달러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삼성 중공업도 목표인 25억달러를 9월말 (32억 달러)에 이미 넘어섰고 연말까지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수주금액 25억달러보다 60% 늘어난 것이다. 한진 중공업도 올 수주 목표인 7억6,000만달러를 웃도는 8억달러 달성이 가능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호황은 세계 해운 시황이 최고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주요 선진국들이 환경문제로 낡은 배의 운항을 점차 강도높게 제한하고 있어 앞으로 상당시간 지속될것으로 보고 있다. 채수종기자 입력시간 2000/11/10 18:3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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