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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후임 사장 누구?

최장봉사장 내년초 임기만료…진동수·이우철씨등 물망


최장봉 예금보험공사 사장 임기가 내년 1월 초로 다가오면서 후임 사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보는 늦어도 오는 11월 초부터 사장추천위원회를 가동, 신임 사장 선출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예보는 후임 사장으로 위상 강화 등을 위해 정부 고위관료 출신을 희망하고 있다. 특히 예보 내부에서는 진동수(사진) 전 재정경제부 2차관을 영입했으면 하는 분위기가 적지않다. 여러 면에서 예보 위상 강화에 적임자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예보 사장에 통상 1급 관료가 주로 갔다는 점에서 진 전 차관이 사장 인선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진 전 차관 외에 이우철(사진) 금융감독원 부원장도 거론되고 있다. 이 부원장은 올해 초 기업은행장 후보로도 물망에 올랐던 인물이다. 이들 외에도 재경부 1급 중에서 예보 사장 자리를 맡을 가능성도 적지않다. 아울러 예보 후임 사장 인선이 금감원과 재경부 중 어느 몫으로 돌아갈지도 관심이다. 현 최장봉 사장은 전에 금감원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금감원 출신이 대를 이어 예보 사장을 맡을지, 재경부에서 다시 자리를 찾아갈지도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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