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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주거문화를 창조하는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정현(60·사진) 아이콘트롤스 대표는 9일 여의도에서 열린 상장 간담회에서 "그동안 주력으로 삼아왔던 건물관리 통합 솔루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스마트홈 IoT 시스템 구현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상장 자금의 상당 부분을 IoT 솔루션 구축을 위해 필요한 무선센서·제어 등의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콘트롤스는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친환경 시대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그린 정보기술(IT)' 사업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올해 말 완공이 목표인 대구은행 신사옥에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도입한다"고 말했다.
아이콘트롤스는 지난 1999년 설립된 회사로 현대산업개발 그룹의 건설 IT 전문 기업이다. 빌딩관리 솔루션, 가전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스마트홈 솔루션 등이 주력 사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318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KDB대우증권으로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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