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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휴게소 LPG저장탱크 의무화

◎사고 예방위해… 연말까지 설치해야올 연말까지 전국 92개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해 LPG저장용 탱크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 백화점, 종합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안전관리 현황이 올해안으로 전산화된다. 통상산업부는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액화석유가스(LPG)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특별대책을 마련, 6일 관계기관에 시달했다. 통산부는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연간 LPG 소비량이 5∼10톤에 달하고 있으나 20∼50㎏짜리 일반 LPG용기를 사용하고 있어 용기교체과정에서 드는 비용과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3톤이상의 저장탱크를 설치토록 했다고 밝혔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스안전관리자 배치를 의무화하고 가스누설을 자동감지하고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는 마이코메타 시스템을 내년까지 설치하는 등 고속도로휴게소 가스시설을 현대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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