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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지역 수출 210억弗 사상최고 전망

아세안지역 수출 210억弗 사상최고 전망 동남아 경제가 회복되면서 아세안(ASEAN) 지역에 대한 수출이 사상 최대치인 2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올 9월까지 전년비 21.6% 늘어난 153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최대 시장인 싱가포르가 44억 달러로 33.5% 증가한 것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43.2%(25억 8,000만 달러), 필리핀 14.2%(25억 7,000만 달러), 베트남 25%(12억 7,000만 달러) 각각 늘었다. 미얀마와 캄보디아도 각각 62.8%(2억 1,000만달러), 29.2%(7,300만 달러) 증가했다. KOTRA는 "아세안 지역의 경기가 절정에 달했던 96ㆍ97년에도 2년 연속 200억 달러 이상을 수출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미국 등 주력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효자시장이라는 옛 명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세안의 수출이 늘어날 때 우리 수출이 증가하는 것은 두 지역이 상호 보완적인 교역 구조를 갖기 때문이다. 이른바 산업내무역(Intraindustry)과 기업내부교육(Intracorporate Trade)의 전형이다. 특히 전자의 경우 아세안은 부품이나 중간재를 한국에서 수입해 완제품을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설비나 원ㆍ부자재를 한국에서 조달하고 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입력시간 2000/10/30 17:1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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