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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증시 전문가진단] 대형우량주 매수후 장기보유 바람직
입력1999-07-07 00:00:00
수정
1999.07.07 00:00:00
조봉삼 대한투신 상무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시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89년과 94년에도 1,000포인트 돌파에 성공한 적이 있다. 그때와 비교해보면 지금 장세는 몇가지 차이점들이 있다.
첫째 이전에는 경기 정점부근에서 1,000포인트를 돌파한 반면 지금은 경기회복 초기국면에서 1,000포인트 돌파에 성공했다. 둘째 89년과 94년 당시에는 시중 실세금리가 14~15포인트 수준에 있었지만 지금 실세금리는 8%대에 머물고 있다. 또 당시에는 설비투자가 증가하며 시중 유동성이 고갈되어 실적장세의 기간이 단축되었지만 지금은 설비투자를 늘릴만한 형편이 되지 못하므로 시중 유동성이 고갈될 염려가 없어 보인다. 여기에 구조조정 및 경기회복 초기단계로 사상 최고의 기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저금리기조 정착으로 투자자금의 증시로의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중이다.
결론적으로 89년과 94년보다는 현재 경제 및 주식시장 여건이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므로 앞으로 장세는 2~3년간 대세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실적호전주와 우량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후 보유하는 바이 앤 홀드(BUY AND HOLD)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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