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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센서 일체형 대형 LCD패널 양산
입력2011-12-01 11:00:26
수정
2011.12.01 11:00:26
삼성전자가 1일 업계 최초로 광센서 일체형 대형 LCD 패널의 본격 양산에 나서며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 나섰다.
광센서 일체형 LCD 패널은 적외선을 이용해 LCD 패널 위에 위치한 물체의 반사되는 이미지를 패널 내에서 직접 감지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터치 패널보다 정밀한 터치 인식이 가능하다.
또 40인치의 대형 화면에 16:9의 화면비, 광시야각, 풀 HD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픽셀 단위에서 터치 인식이 가능해 50포인트 이상의 멀티 터치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 위에 놓여진 사물의 이미지도 캡쳐 할 수도 있다.
광센서 일체형 LCD 패널은 이에 따라 고객 상담 위주의 은행이나 증권사 투자 컨설팅 업무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공동 개발한 테이블 PC 형태의 'SUR40'에 적용돼지난 달부터 사전 주문 판매를 개시했다. 아울러 'SUR40' 제품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2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해 그 성능을 입증 받았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광센서 일체형 LCD는 단순히 화면표시 기능을 뛰어 넘어 상호 소통이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라며 "업계 최초 대형 광센서 일체형 LCD 패널 양산을 시작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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