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우 연구원은 “포스코엠텍은 2012년 알루미늄 전처리 설비 및 몰리브덴 습식탈황설비 준공 등 투자를 통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준비했고, 외형 및 이익 성장도 동시에 이루어졌다”며 “POSCO의 마그네슘(Mg)제련 위탁사업 등 새로운 사업도 시작하고 도시광산관련 자회사인 나인디지트와 리코금속을 흡수 합병을 통하여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올해도 투자와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C와 합작으로 대불공단에 설립한 포스하이알의 고순도알루미나 공장이 올 초에 준공되어 가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올해부터 연결실적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의 알루미늄 합금 및 탈산제 공장도 3월에 준공 예정으로 인도네시아 POSCO 공장이 준공 후 탈산제를 생산하며 우선 합금부터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엠텍은 지난 4분기 나인디지트와 리코금속 합병작업을 하면서 합병 비용 및 이에 따른 여러 제반 비용들이 증가하였고, 사업 확장에 따른 인원도 증가했다”면서도 “하지만 4분기 실적은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5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 동기대비 약 20%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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