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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약달러 타고 강세

뉴욕증시가 달러 약세와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31.49포인트(0.28%) 상승한 11,184.05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2.54포인트(0.21%) 오른 1,185.62를, 나스닥 지수는 11.46 포인트(0.46%) 오른 2,490.85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3개 종목이 상승했다. 지난 주말 경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경쟁적인 통화 평가절하를 자제하기로 합의하면서 주요국들의 시장 개입이 약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됐다. 이는 달러 약세로 이어졌고, 원자재 및 에너지주 상승을 통해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알코아는 1.21%, BHP빌리튼은 2.35% 올랐다. 다음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를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와관련, 연준이 최대 2조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을 실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전미부동산협회(NAR)는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10% 증가한 연율 453만가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의 예상치 보다 20만 가구 이상 많은 것. 주택매매가격은 떨어졌다. 지난달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2.4% 하락한 17만1700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검찰에서 주택차압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조사도 실시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은행주들은 큰 폭으로 내렸다. 주택차압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2.45% 내렸고, JP모간과 웰스파고는 각각 1.67%, 1.4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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