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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신주] 상장앞서 공매도 성행

유상증자의 신주상장을 앞두고 공매도가 성행하고 있다. 이로인해 해당 기업들의 주가가 물량부담을 받고 있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상신주 상장 이틀전에 공매도가 가능한 점을 이용해 증권사들이 원하는 고객에게 공매도를 허용하고 있다. 현행 매매결제방식은 3일 수도결제이기 때문에 신주상장 이틀전부터 미리 공매도하고 결제일에 신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거래소업무규정에 따라 공매도가 가능한데 해당 종목의 주가가 신주상장이후 물량부담으로 하락할 것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주가차익을 노려 공매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공매도는 직전주가 이상의 가격으로 주문을 내야 한다. 실제로 지난 4일 100만주의 유상신주가 상장된 광동제약은 공매도가 가능한 2일부터 공매도 성격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거래량이 평소의 2.5배 이상 늘어났다. 또 5일 1,000만주의 신주가 상장된 성원건설도 하루전인 4일에 평소의 3배, 9,000만주의 유상신주가 상장된 현대건설도 이틀전부터 3배 정도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 관계자는 『유상증자 기업들이 신주상장전의 공매도와 상장후의 물량으로 주가상승에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상장전 공매도에 유의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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