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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면세점 "中 관광객 모셔라"

13~19일 中 춘절 연휴 앞두고 특수잡기 나서<br>전용 리플릿 배포·은련카드 결제 도입등 편의 높여



SetSectionName(); 백화점·면세점 "中 관광객 모셔라" 13~19일 中 춘절 연휴 앞두고 특수잡기 나서전용 리플릿 배포·은련카드 결제 도입등 편의 높여 김태성기자 kojja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국내 외국인 쇼핑 대세는 일본인에서 이제 중국인으로' 백화점과 면세점 등 주요 유통매장에서 올해 중국인이 관광객 매출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올랐다. 이 와중에 중국의 춘절인 황금연휴기간(13~19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자 유통업체들은 '중국인 특수'를 잡기 위해 편의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의 중국인 고객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2%나 신장했다. 이에 따라 전체 외국인 매출에서의 구성비 역시 전년의 6%보다 15%p 상승한 21%를 기록했다. 반면 작년 1월 외국인 전체에서 78%를 차지했던 일본인 매출은 지난달 33%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롯데면세점에서도 지난달에 중국인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02% 상승한데 힘입어 외국인 전체 매출이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에서도 같은기간 중국인 관광객의 매출은 43%가 늘어난 반면 일본인 매출은 27% 역신장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중국인 매출은 작년 하반기에도 전년대비 250% 신장했다"며 "중국인 매출 증가세는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연초 원화약세의 영향으로 한국을 대거 찾았던 일본인 관광객 수요가 반복 관광 등으로 점차 감소하는 반면 최근 버블경제 조짐까지 보일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른 경제여건으로 구매력이 이전보다 높아진 중국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많이 찾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은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설인 춘절 연휴 기간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이 평소보다 훨씬 더 몰려 올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발빠른 준비에 나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중국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중국은행연합회카드(은련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중국 내 약 200개 은행에서 발급하는 이 카드는 중국의 직불카드로, 비자나 마스터카드 이상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사용빈도가 높기 때문. 은련카드는 오는 11일부터 전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백승서 갤러리아백화점 신용관리팀 차장은 "중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앞으로 은련카드와의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도 이르면 4월 은련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은련카드 사은대축제를 열고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이 백화점에서는 이미 작년 1월부터 은련카드 사용이 가능했다. 또 3월 말까지 중국인 고객 전용 리플릿(광고용 소책자)을 배포한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롤렉스 등의 해외명품과 헤라, 설화수 등 화장품 등의 브랜드로 채워진 이 리플릿에는 한류 연예인의 브로마이드와 사은쿠폰이 동봉돼 있다고 백화점측은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본점과 월드점에서 3월 말까지 외국인 구매 고객 전원에게 롯데인천공항면세점 5,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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