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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그룹 상호지보] 연내 완전 해소 전망

정부가 30대 그룹에 대해 내년 3월말까지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 완전 해소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5대 대기업 그룹의 상호지보가연내에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7일 재계에 따르면 5대 그룹들은 5일 주채권은행에 제출한 재무구조개선 추진실적보고에서 상반기중 상호지보를 상당액 해소해 올 연말까지는 완전해소에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현대, 대우는 당초 정부가 정한 일정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상호지보를 해소할 계획이었으나 보증해소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지자 완전 해소시점을 올 연말로앞당겼다. 현대는 상반기중 1조6천억원의 채무보증을 해소한데 이어 하반기중 나머지 1천여억원을 추가로 해소할 계획이다. 내년 3월까지 1조1천억원을 해소해야하는 대우는 상반기 계획을 100% 달성했으며 올 연말까지 완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8천280억원이 남았던 삼성은 상반기중 4천556억원을 없앴으며 삼성자동차에 대한 채무보증액 1천억원을 포함해 3천724억원을 하반기중 해소할 방침이다. LG는 2천312억원중 4백여억원만을, SK는 1천330억원중 350억원만을 남겨둬 사실상 상호지보를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그룹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들은 채권금융기관에 대해 2% 포인트 가량의 금리를 더 내는 조건으로 지급보증해소를 요청하거나 부동산 담보 대체, 또는 아예 부채를 갚아 지급보증을 없앴다고 밝혔다. 이들은 5대 그룹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의 여신관행에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면서도 신용도가 낮은 6-30위 그룹은 여전히 상호지보를 없애는데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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