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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BMW에 중요 '브릭트'란 신조어도 생겨"

노버트 라이트호퍼 BMW그룹 회장

한국시장 확대 위한 투자 계획...딜러망 확충 및 AS 서비스 강화 일본 지진 사태 영향 질문 쏟아지기도 노버트 라이트호퍼 BMW그룹 회장이 BMW코리아가 최고의 팀이라며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라이트호퍼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BMW 벨트에서 BMW그룹 연례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이 얼마나 중요한 시장인지 알아야 한다”며 “우리가 브릭스(BRICs)에 한국과 터키를 포함해 브릭트(BRIKT)라고 부르는 것도 한국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간 자동차 수요가 150만대 안팎에 불과한 한국이 세계적인 프리미엄 업체 BMW그룹에서도 주목해야 할 시장으로 떠오른 것은 지난해 BMW코리아가 올린 놀라운 성장률 때문. 미니와 롤스로이스를 포함해 1만9,000여대를 판매돼 전년 대비 74%나 판매량이 뛰었다. 특히 BMW그룹은 BMW코리아의 경쟁력에 대한 찬사와 함께 딜러망 확대 계획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안 로버슨 세일즈ㆍ마케팅 총괄 사장은 “한국시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고 앞으로의 성장도 예상 가능하다”며 “추후 딜러망을 확장할 계획이며 AS 부문의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BMW코리아는 현재 7개 딜러, 30개의 전시장을 어느 규모까지 확대할지에 대해 본사와 논의하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전기차에 SB리모티브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납품 받고 있는 BMW그룹은 한국 부품업체의 기술력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로버슨 사장은 “SB리모티브와의 배터리 분야 협력 관계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이밖에 자동차 부품 공급 측면에서 한국은 이미 세계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올랐다고 본다”며 “한국의 혁신적인 통신 기술 수준 등을 감안할 때 납품업체 수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BMW 그룹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대인 150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라이트호퍼 회장은 “올해는 BMW그룹에 있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전기차 개발 플랜인 ‘프로젝트 i’에 따른 전기차 ‘i3’과 ‘i8’의 2013년 양산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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