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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66년史

▥ 불운의 주인공들정상에 바짝 다가섰지만 막판에 주저앉은 선수들이다. ▲ 그레그 노먼=여덟번이나 5위안에 들었으며 이중 2위가 3번이나 된다. 지난 96년에는 무려 6타차의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닉 팔도에게 우승컵을 넘겼다. ▲ 에드 스니드=79년 마지막 세 홀에서 거푸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그린 재킷을 입지 못했다. ▲ 커티스 스트레인지=85년 4타차 선두를 달렸으나 13, 15번홀에서 연속으로 볼을 물에 빠뜨려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 허버트 그린=78년 마지막 라운드 18번홀에서 1㎙짜리 퍼팅을 실패하는 바람에 1타차로 우승컵을 놓쳤다. ▲ 로베르토 드 빈센조=68년 플레이 오프에 진출할 성적을 냈지만 타수가 더 적힌 스코어카드에 사인을 하는 바람에 겨뤄보지도 못하고 물러나야 했다. ▥ 최고 또는 최악의 기록들 극적인 드라마는 반드시 기록을 남긴다. ▲ 40과 30=게리 플레이어는 마지막 날 백 나인에서 40을 쳤을 때(61년), 또 30을 쳤을 때(78) 우승했다. 우즈는 97년 우승 때 첫날 40-30을 기록했다. 벤 호건은 54세였던 67년, 후반 9홀에서 30타를 쳤다. ▲ 심한 기복=크레이그 우드는 36년 1, 2라운드에서 88-67타를 쳤고, 마이크 도날드는 90년 64-82를 치는 최고의 기복을 보였다. ▲ 최다우승=마스터스 통산 6승을 기록한 잭 니클로스는 63년부터 66년까지 4년동안 3번 우승하고 한번은 준우승(64년)했다. 71년부터 77년까지 7년동안은 계속 4위에 들었다. ▲ 치욕의 13타=톰 와이스코프는 80년 파 3의 12번홀에서 13타를 기록했다. ▲ 4홀에서 6언더=댄 폴은 82년 13번홀부터 4개홀동안 이글-이글-버디-버디의 기록을 내 6언더파를 몰아친 적이 있다. ▥ 마스터스는 말한다 마스터스 주최측인 오거스타 내셔널GC와 주관 방송사인 CBS가 특별히 주의하는 말이다. ▲ 손님=방송해설을 했던 잭 위트테이커라는 사람이 갤러리들은 「패거리」라고 표현했다가 당장 마이크를 놓아야 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하지만 갤러리도 부적절하다는 것이 주최측의 입장. 돈(입장료)을 내고 들어왔으니 「손님」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 ▲ 세컨드 컷(SECOND CUT)=페어웨이 바로 옆으로 조성된 러프는 보통 퍼스트 컷(FIRST CUT)이라고 한다. 그러나 마스터스에서는 99년 선보인 뒤 오거스타의 또 다른 상징이 된 짧은 러프를「세컨드 컷(SECOND CUT)」이라고 한다. 페어웨이 다음으로 잘랐다는 의미인 듯. ▲ 상금=대회중 절대, 누구도 말하지 않는 단어다. 마스터스의 상금내역은 월요일 아침 신문을 통해서만 알 수 있을만큼 철저히 비밀에 붙여진다. 사실 입장수익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아무도 모른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4/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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