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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특집/산업인력공단] 고객지향적 서비스 극대화 추진
입력2000-03-16 00:00:00
수정
2000.03.16 00:00:00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최상용·崔相容)은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21세기 종합인력개발의 중추기관」으로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공단은 외환 위기 이후 극심해진 실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실업자 훈련을 내실화하고 고용 촉진 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실업자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공단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해 외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직업훈련·자격검정·고용촉진 등 인력개발 사업간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나서고 조직을 전문화·효율화·고객지향적 조직으로 바꾸고 있다.
또 계약직 및 외부 강사직을 적극 활용하고 정보전략계획 수립 등 행정 업무의 효율화를 추진하며 자격검정 원거리 수검자를 위해 강릉·포항·목포·부산북부 등에 지방사무소 설치를 추진하는 등 경영체제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요에 부응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올해 7만9,560명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다기능 기술자(1만4,515명), 기능사양성 1년과정(8,370명) 등 산업인력 양성 이외에 인터넷 이용 가상능력 개발 훈련 및 원격화상훈련과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 등 주문식 위탁훈련 등 직업능력개발훈련(3만2,635명) 실업자 재취직 등 실업대책훈련(1만6,180명) 외국인·고용촉진단기훈련, 해외취업훈련(7,860명) 등을 실시한다.
지식·정보화사회에 부응하기 위해 제조업 중심의 훈련 직종을 지식기반 산업 직종으로 개편하며 민간훈련 기술 지원 및 시설장비 자금을 대부한다.
이밖에 고용촉진센터 운영 구인·구직간의 현장 채용을 위한 만남의 장 확대 해외취업 만남의 장 개최 해외취업구직자 직무·어학 능력 연수 등을 실시한다.
◇국제화시대에 맞는 자격검정=근로자 1인 2자격 갖기 사업을 추진하고 이동검정시스템을 구축해 원스톱 검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식·정보화와 관련 신산업 분야 위주의 국가자격 종목을 개발한다. 공단은 2000년 개발예정종목으로 유통관리사, 특허관리사, 게임분야전문가 등 20여 종목을 꼽고 있다.
◇기능장학시책 강화=기능올림픽 입상자를 체육올림픽 입상자 수준으로 대우하고 기능인의 자기개발을 위해 기능장려 적립금을 확충한다. 명장·우수지도자·우수사업체를 발굴해 포상하며 중소기업현장산업기술인 300명을 선정한다.
이밖에 지방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 등을 통해 기능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2001년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개최를 준비한다.
崔相容이사장
입력시간 2000/03/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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