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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TV, 유럽 '에너지 효율상' 휩쓸어(종합)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2'에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TV로 인정받았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장려하는 국제기구인 SEAD(Super-efficient Equipment and Appliance Deployment)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전시장에서 LG전자 시네마3D 스마트TV에 '대형 TV 최고 에너지 효율상'을 수여했다. 또 29인치 미만 소형 TV와 29~42인치 중형 TV 등 2개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을 각각 1위로 선정해 시상했다.

소형, 중형, 대형 전 부문을 한국 TV 제품이 석권한 것이다.



SEAD는 국제에너지장관회의(CEM) 산하에 있는 다국적 정부 회의기구로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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