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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기계 ‘주인찾기’ 빨라질듯

대우종합기계 매각 방안이 방산사업과 민수 사업 부문 분리매각 쪽으로 정리되면서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4일 대우기계 최대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따르면 내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5월 최종 입찰에서 인수자를 확정해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우기계 지분은 자산관리공사가 35.96%, 산업은행이 21.91%를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외 인수희망자가 10여 곳으로 증가하면서 매각에 긍정적인 상황이다. 특히 방산부문은 해외기업 인수에 따른 국방기술 유출 우려로 인해 로템이 가장 유력한 인수자로 부상하고 있다. 민수 부문은 박병엽 팬텍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주요 인수자가 되는 가운데 테렉스, 칼라일 등 외국계 인수자들간의 경쟁도 상당할 전망이다. 한편 인수가격이 문제가 돼 매각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대우기계 지분 시가로 감안할 경우 채권단 지분을 인수하는데 9,000억원이 소요되고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포함할 경우 조단위를 상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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