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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 프로그램] 환경스페셜 '겨울, 야생의 생존자' 外

우리나라 야생동물의 혹한기 생존법

癌환자 울리는 사이비 시술 밀착취재

■환경스페셜-겨울, 야생의 생존자(KBS1 오후 10시) 눈은 대지를 덮고 혹한은 강을 꽁꽁 얼리는 겨울은 야생의 생물들이 살아가기에 혹독한 계절이다. 프로그램은 춥고 굶주림으로 힘겹게 겨울을 버티는 야생동물들의 생존기를 담았다. 우리나라 고양이과 동물 중 유일한 육식동물인 삵의 사냥모습, 수달의 겨울나기 모습을 보여주며 겨울 숲 속에서 살아가는 고라니ㆍ너구리ㆍ멧돼지의 생존전략을 소개한다. 호랑이ㆍ표범ㆍ스라소니가 사라진 우리나라 생태계에서 고양이과 동물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최상위 포식자인 삵이 먹이가 부족한 겨울을 어떻게 버티는지를 관찰한다. 또 잡식성 야생동물로 생존력이 강한 너구리가 뛰어난 후각으로 사체를 찾아내 먹으며 살아가는 과정도 카메라에 담았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15분) 25년 연속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의료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그 원인을 뚜렷이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치료법 또한 정립돼 있지 않다. 우리나라 암 환자의 85% 정도가 병원 치료 외에 각종 대체요법과 민간요법에 의지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이틈을 타 하루하루를 절망 속에 살아가는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상대로 한 사이비 대체요법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뉴스추적은 폐업신고된 한 사설 암 연구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실태를 추적한다. 학계에 등록되지도 않은 약이 명약으로 둔갑하고 식품허가도 받지 않은 기름이 항암제로 처방되는 등 대체요법으로 환자들을 울리는 현장을 밀착취재해 그 심각성을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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