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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 탄력 붙는다] 정치권 반응
입력2005-12-21 20:33:33
수정
2005.12.21 20:33:33
"국책사업 차질없이 추진"
여야는 대형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전병헌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새만금사업의 합법성과 당위성을 인정한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새만금사업이 환경과 개발을 동시에 이뤄내는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계진 한나라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중차대한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다만 환경단체의 우려와 염려가 있는 만큼 정부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재두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번 판결은 새만금사업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새 전북 건설의 기폭제가 됐다"며 "정부는 200만 전북도민의 염원인 새만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김원기 국회의장은 "고법 판결은 사필귀정의 옳은 결정"이라며 "이 사업은 환경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책과 함께 더욱 속도 있고 힘차게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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