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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인 골프] 여성용품 틈새시장 급부상

여성만을 위한 골프용품이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최근 여성골퍼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여성용 골프용품 시장이 새롭게 자리잡고 있다. 기능뿐 아니라 패션성이 강조된 제품들로 구색을 갖춰 여성전문 브랜드로 키울 경우 성공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벌서 여정전용 브랜드가 탄생, 시장을 넓히고 있다. 「스퀘어 투 골프(SQURE TWO GOLF)」와 「낸시로페즈골프(NANCYLOPEZGOLF)」라는 두 회사가 주인공. 시장을 특화시켜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여성전용 제품만 만들어내는 업체들이다. 이 두 업체는 지금까지의 여성용 골프용품이 클럽이나 볼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남성용 제품을 개발하면서 덤으로 만들어 낸 것들」이었다며 「이제 여성만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이 생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부분 유연하며, 힘이 부족하고, 찍어치지 못하는 여성의 스타일을 집중 분석해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것. 또 핸디캡별로 좀 더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강조한다. 스퀘어 투 골프사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캐이시 위트워스의 이름을 딴 시리즈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58년 LPGA에 데뷔해 메이저 6승을 포함, 모두 88승을 올린 위트워스의 기량만큼 「평생 품질을 보장한다」는 것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이언 8개와 우드 3개 등 풀세트에 500~550달러 수준. 현역으로 활동중인 낸시 로페즈를 내세운 낸시로프즈골프는 고가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아이언 8개에 우드 3개 세트에 평균 850달러 선. 이 회사는 「가격만큼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클럽 뿐 아니라 볼도 개발했으며 앞으로 장갑, 신발, 캐디 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여성전용 브랜드로 자리를 굳혀갈 방침이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3/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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