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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DMA채택연기" 보도에 퀄컴사株 폭락

악성루머는 중국이 퀄컴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동전화의 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CDMA)기술 채택을 연기하기로 했다는 것. 아직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이같은 루머는 월가를 강타했고, 퀄컴의 주가는 24일 전일보다 5%나 폭락했다.중국의 CDMA채택 연기루머는 아시아 월스트리트 저널(AWSJ)이 이날 중국정보에 밝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문제가 미 의회의 반발 등으로 계속 지연되자 중국정부가 정치적 차원에서 퀄컴사의 CDMA기술 채택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하면서 촉발됐다. 이같은 보도는 주식투자자들에게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퀄컴 주식에 대한 회의론을 들게 했고, 급기야 연쇄매도로 이어졌다. 이처럼 상황이 악화되자 퀄컴사도 긴급 해명에 나서는 등 루머진화에 비상이 걸렸다. 퀄컴사는 이날 『지난 주 중국 2위 통신업체인 차이나 유니컴과 체결한 CDMA채택 계약은 아직 유효하며, 중국측으로부터 이에 반하는 어떤 의견도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중국의 CDMA채택 연기루머를 강력부인했다. 한편 퀄컴과 중국국영통신회사인 차이나 유니컴은 지난 1일 공동으로 차이나유니컴이 CDMA기술을 채택키로 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지난주 정식계약을 체결했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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