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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없는 주식형펀드' 19%

주식형펀드에 주식이 없는 상품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신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주식형펀드 가운데 단 한 주의 주식도 없는 펀드가 전체의 19%에 달하고 있다. 1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10월1일 현재 26개 투신사 및 투신운용사가 운용하는 주식형펀드 847개 중에서 주식투자비율이 0%인 펀드가 전체의 18.8%인 159개에 달했다. 특히 선발 6개 투신사의 주식형펀드 667개중 19.9%인 159개가 단 한주의 주식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투신의 경우 39개 주식형펀드중 41%인 16개 펀드가 주식이 전혀 없으며 이밖에 제일투신이 50개 펀드중 17개(34%), 한국투신이 196개 펀드중 44개(22%), 국민투신이 164개펀드중 36개(21%), 대한투신이 185개펀드중 18개(10%)로 조사됐다. 이에대해 투신사 관계자들은 『주식이 없는 주식형펀드의 대부분은 대규모 중도환매로 인해 자산규모가 작은 것들이다』면서 『펀드규모가 작아 주식투자를 할래야 할수 없는 상태』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부 펀드는 주식형이 공사채형에 비해 신탁운용보수가 많은 점을 이용, 고객에게 고율채권 편입을 통해 고수익률을 약속하고 회사가 수수료수입을 늘리기 위해 이같은 편법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펀드는 주식 대신 저율채권과 부실채권을 펀드에 편입한 사례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고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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