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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김무성, 차기 대선주자 1·2위 ‘혼전’

갤럽 여론조사 朴 16%-金 15%…1%P차 접전

朴대통령 지지율 33%…8주째 답보 계속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포인트 차로 박 시장을 뒤쫓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박 시장은 16%의 지지율로 15%를 기록한 김 대표를 1%포인트 차로 앞서며 1위를 지켰다. 이 기관 조사에서 박 시장은 3개월째 선두를 지키고 있다. 갤럽은 “김 대표는 지난 달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방미(訪美) 등으로 주목받았으면서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2%, 안철수 새정연 의원은 9%를 각각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다. 이들 4명의 주자들은 지난해 8월 이후 다소 순위 변동은 있었지만 꾸준히 1~4위 안에 들면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6%), 김문수 전 경기지사(4%), 이재명 성남시장(4%),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2%) 순이었다. 갤럽은 여야 정치인 4명씩 총 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3%로 지난 주 조사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기관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8주째 평균 33% 수준을 유지하면서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6%였다. 갤럽은 “지난 6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4대개혁 추진 의지를 강하게 밝혔지만 여론 방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39%, 새정연이 21%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은 4%, 무당층은 3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13일 3일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의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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