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가 30년 만에 로고와 카드 디자인을 바꾼다. 비자 인터내셔널은 15일 기존 청ㆍ백ㆍ금색 삼색띠를 없애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은 새 로고와 카드 디자인을 발표했다. 비자는 상반기 중 카드 발급사와 제조사에 새로운 브랜드에 관한 안내지침을 제공, 향후 3년 동안 카드 디자인을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크리스토퍼 로드리게스 비자 인터내셔널 회장은 “그동안 주력상품은 신용카드였지만 이제 직불카드ㆍ선불카드ㆍ인증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이 다양화되고 있다”며 “여러 상품과 서비스를 상징할 수 있는 적절한 브랜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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