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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업체 지방으로…

볼보·벤츠등 전국판매망 구축나서 수입차 업체들이 수도권 중심의 판매 활동에서 벗어나 전국 판매망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는 수입차 업체들이 올들어 수도권에서의 판매증가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공략대상을 지방 소비자들로 넓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마산 지역 딜러로 스칸디나 모터스를 선정하고 지난 23일 마산시 회원동에 새로운 전시장을 열었다. 기존의 부산전시장과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마산 전시장을 발판으로 경남지역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산 전시장은 전체 면적이 80여평 규모로 부드러운 이미지로 전환된 볼보의 새로운 경향을 드러내는 S80, S60, S40 등의 모델이 전시돼 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대전, 수원 등 다른 4개 지역에도 전시장을 열어 총 9개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5월에는 대구 지역 딜러로 대경모터스를 선정하고 대구 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를 수입ㆍ판매하는 한성자동차는 지난 20일 대전 전시장에 최첨단 서비스 센터를 마련, 확충했다. 한성자동차는 하반기에 마산과 전주에 전시장을 개장하고 대구와 부산 등 기존 전시장도 재단장, 지방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회사 김성기 사장은 "지방 판매 활성화를 위해 외환위기 이후 다소 축소되었던 지방전시장을 확장 또는 신축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부산, 광주 등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ㆍ보강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BMW코리아도 올해 울산, 진주 등 지방과 분당 등 수도권에 전시장을 여는 등 BMW코리아 특유의 공격 마케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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