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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석유 선물가 강세 지속
입력1999-08-31 00:00:00
수정
1999.08.31 00:00:00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30일(현지시간) 10월 인도분 석유 선물가는 배럴당 74센트 오른 22.01달러에 거래됐으며 9월 인도분 난방유는 갤런당 1.34센트 오른 57.83센트, 9월 인도분 무연 휘발유도 갤런당 2.71센트 오른 68.82센트를 기록했다.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은 베네수엘라,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 3개국이 지난 주말 카라카스 회담에서 유가 부양을 위한 원유 감산 조치를 내년 3월까지 지속키로 합의한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또 서노코, 필립스 등 최근 미국 3개 업체의 정유시설이 문을 닫아 연료 공급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원유 및 석유 제품 가격 인상을 더욱 부채질 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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