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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할리데이비슨' 국내 출시

긱스바이크 '비치크루져'


자전거의 할리데이비슨이라 불리는 비치크루져가 국내에 출시됐다. 긱스바이크는 산악자전거(MTB) 등 기존 자전거와 달리 디자인을 강화한 비치크루져 자전거(사진)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비치크루져는 19세기에 미국에서 개발된 자전거 형태로,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타는 일반 산악자전거 등과 달리 할리데이비슨처럼 허리를 곧게 펴고 탈 수 있도록 제작된 자전거다. 일반 자전거보다 타이어와 안장의 폭이 넓고 핸들바의 길이가 길어 사용자가 편안한 자세로 탈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긱스바이크는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비치크루져를 OEM생산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면서 가격을 기존 수입가격의 최고 5분의 1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비치크루져는 디자인이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이라 현재 미국을 대표하는 자전거형태로 각광받고 있다”며 “자체브랜드를 앞세워 비치크루져 대중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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