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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렉스공법 도입 허가과정 의혹 추궁/한보 청문회 오늘의 쟁점
입력1997-04-28 00:00:00
수정
1997.04.28 00:00:00
28일 상오 10시부터 열리는 박재윤 전 통산부장관과 안영기 전 통산부 철강금속과장에 대한 청문회는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코렉스공법 도입허가에 따른 「한보게이트」 의혹을 캐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특위위원들은 박 전 장관이 경제성 문제로 논란을 빚고있는 코렉스 공법 도입허가 경위에 대해 『과정 전결사항이었으므로 나는 몰랐다』고 주장한 진위를 밝히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들은 또 누가 김영삼 대통령에게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준공식 참석을 강력히 건의했는지를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와함께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박 전 장관을 상대로 한보그룹 거액 대출과정에서 외압 행사와 뇌물수수 여부를 따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출석할 증인들은 이와 관련, 『어떤 외압도 없었으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코렉스 공법 도입을 허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황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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