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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은 경기침체에도 '꿋꿋'

신흥시장 성장세·비용절감 효과 힘입어<br>IBM·구글등 3분기 순익 예상치 웃돌아

금융 위기로 실물 경제 침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등 미국 주요 정보기술(IT) 업체의 3ㆍ4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있다. 이들 IT 기업들은 산업 내 경쟁력과 신흥시장의 성장세, 비용절감 효과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 16일(현지시간) IBM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9.6% 오른 28억 달러에 달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 올라 253억 달러에 달했고 주당순이익(EPS)은 2달러5센트로 22% 상승했다. 구글도 올 3분기 순익이 13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26% 올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5억4,000만 달러로 31% 올랐고, EPS는 4달러24센트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인텔도 순이익이 전년 대비 12% 상승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바 있다. 사무엘 팔미사노 IBM 회장은 "신흥 시장의 상승세와 본사의 비용절감 노력 등이 이익실현의 배경"이라면서 "부실 자산 노출 정도도 총 매출의 1% 정도여서 회사 신용상태에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고 검색광고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제 여건의 돌변에도 불구하고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며 중장기적으로 잘 대비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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