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가정의 달을 맞아 홈쇼핑 전용 부엌가구 신제품을 출시했다. 회사측은 올해 홈쇼핑 판매만으로 매출 400억원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샘은 홈쇼핑 전용 부엌가구 신제품 ‘에코(ECOㆍ사진)’를 출시하고 오는 5일 CJ오쇼핑을 통해 한샘 특집전을 기획 방송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에코는 ‘자연을 담은 부엌’이라는 콘셉트로 화이트, 브라운, 올리브 컬러 등의 도어를 채택했으며 핸들리스 타입으로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아울러 친환경 자재인 황토 첨가물 표면재를 사용한 것은 물론 모든 도어에는 고가가구에만 설치하는 댐핑장치(완충장치)를 적용, 내구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샘은 지난해 홈교핑을 통해 약 1만세트의 부엌가구를 판매하며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지난 4월까지 8차례 부엌가구 방송을 통해 5,800세트, 1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오는 상반기 중 홈쇼핑 제품 라인을 확대해 매출 상승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부엌가구 및 수납박스 등의 반응이 좋아 연말까지 홈쇼핑 부문에서만 매출 400억원 달성을 기대한다”며 “상반기 중 한샘 최고급 부엌가구 브랜드인 키친바흐도 홈쇼핑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측은 이번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독일 BSW의 프라이팬 2종 세트를 제공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