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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

개인 집필실, 창작지원금 80만원, 창작소재 발굴 지원

KAIST가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색다른 상상을 하도록 돕는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국내 대학 처음으로 운영한다.

KAIST는 과학자와 예술가의 색다른 교류를 위해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음 달 4일까지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이 KAIST에 거주하며 창작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과학과 예술의 신선한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작가들은 최장 6개월 동안 KAIST 내의 숙소와 집필실을 제공받고 매월 80만 원의 창작 지원금도 받는다. 전문가들과 1대 1 매칭사업, 실험실 탐방 등 구성원과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창작에 필요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순수 문학, 드라마 대본, 영화 시나리오, 웹툰 등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창작 작가 3인을 모집하며 현직 등단작가, 창작단체의 추천작가, 공모전 수상경력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오준호 대외부총장은 “작가는 과학자와 만남으로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색다른 상상을 하고, KAIST 구성원은 예술가와 교류로 감성과 창의성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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