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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등 일부 식용기름서 발암물질 벤조피렌 미량검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된 식용기름 제품 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었으나 일부 제품에서는 여전히 권장규격 이하의 벤조피렌이 미량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판 중인 식용유ㆍ참기름 등 과거 벤조피렌이 검출됐던 17개 식용기름 제품을 최근 수거해 조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는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고 4개 제품에서는 권장규격(2ppb) 이하로 미량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미량 검출된 4개 제품은 갈산들기름(1.24ppb), 신송참기름(1.11ppb), 청우참기름(1.05ppb), 홈플러스 옥수수유(0.91ppb) 등이다. 벤조피렌은 식품을 고온가열로 조리ㆍ가공할 때 자연생성되는 환경오염물질로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미국ㆍ일본 등은 관리기준이 없으나 유럽연합(EU)은 2ppb, 중국은 10ppb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식약청은 “식용유지에 대한 벤조피렌의 법적 기준이 고시될 때까지 검사결과를 계속 공개해 업계의 자발적인 저감화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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