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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파이오니아] 기협중앙회 등
입력2000-03-16 00:00:00
수정
2000.03.16 00:00:00
조충제 기자
■개인명의 신용카드 사용 접대비 인정토록 건의(기협중앙회) 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 朴相熙)는 2001년 1월이후에도 현재와 같이 법인 임직원 개인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접대비를 지출한 경우에도 손비인정토록 관련규정을 개정해 줄 것을 16일 정부에 건의했다.지금까지의 규정은 실제업무와 관련 지출한 접대비중 임직원 개인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지출해도 접대비로 인정했으나, 지난해 법인세법 개정시 1회 5만원이상 접대비는 반드시 법인카드를 사용토록 개정됐다. 다만 개정규정 적용시기는 2001년 1월이후로 1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있다.
기협중앙회는 재무구조가 취약하고 매출규모가 영세한 중소기업, 특히 최근 새로 창업하는 중소 벤처기업의 상당수가 법인카드 발급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 이러한 불편때문에 오히려 신용카드사용이 위축되면 정부의 신용카드 사용확대정책에도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충제기자CJCHO@SED.CO.KR
■개발기술 자금신청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은 16일 개발기술 사업화자금에 대한 지원신청을 20일부터 지방중소기업청을 통해 받는다고 밝혔다.
개발기술 사업화자금은 올해 총 300억원 규모로 담보나 보증 없이 전액 신용으로 업체당 5억원(운전자금 3억원)까지 대출되며 금리도 다른 정책자금보다 1%포인트 낮은 연7.25%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2년거치 3년상환이다.
대상기업은 최근 3년내 기술혁신개발사업이나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해 기술개발에 성공한 기업,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대학·연구기관·기술거래기관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31일까지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각 지방중기청에 접수하면 된다.
■한국경영상담조합 출범
경영상담업 종사자들로 구성된 한국경영상담협동조합이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경영상담조합은 전국 43개업체를 조합원으로 하며 초대회장에는 박지용 품질환경인증원대표가 선출됐다. 또 중소사업장과 창업회사를 돕기 위해 조합내 중소벤처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자원봉사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경영상담조합은 지난달 14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경영상담을 위한 기획, 조사, 정책건의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입력시간 2000/03/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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