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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비엠티 "가스용품 제조업 신규 진출→기존 사업 시너지 강화"

피팅ㆍ밸브 제조업체 비엠티가 2ㆍ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업황호조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실적 개선 배경과 전망, 그리고 오는 8월 주주총회에서 논의될 사업목적 추가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주식담당자로부터 들어봤다.

Q. 2분기 실적은

A. 영업이익이 17억7,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5% 늘었고, 매출액도 127억3,300만원으로 7.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억6,900만원으로 54.6% 늘어났다. 회계기준이 변경되기 전인 2010년 건물 매각으로 실적이 좋게 잡힌 적이 있는데, 순수 영업만 반영된 실적으로는 이번이 사상 최대다.

Q. 실적 개선 배경은 무엇인가.

A. 반도체 부문이 업황 개선으로 크게 좋아졌다. 지난해 1ㆍ4분기 기준 반도체 매출은 40억원이었는데 업황이 침체되면서 올 1ㆍ4분기 매출액은 20억원 대로 쪼그라들었다. 2분기엔 이 금액이 다시 30억원 대로 올라왔는데, 3ㆍ4분기엔 4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해양플랜트도 지난해엔 사실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는데, 올 1분기 20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20억원의 매출을 내는 등 선전했다.

Q. 하반기 매출 전망은 어떻게 하고 있나.

A.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500억원을 제시했는데, 맞출 것 같다. 반도체는 삼성전자가 내년 가동을 목표로 현재 중국 시안에 공장을 건설하는 등 투자를 이어가고 있고, 해양플랜트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으로부터의 수주 잔고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Q. 전기 관련 기술 개발도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

A. 스마트아이(smart eye) 전력감시 시스템을 장착한 배전반ㆍ분전반 제품을 새로 개발했다. 스마트그리드가 주목을 받으면서 이미 여러 업체로부터 수주를 받았고, 올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함께 개발한 조명 전열 제어 시스템도 3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Q. 주총 안건 중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업 목적에 가스용품 제조업을 추가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진행중인 사항이 있나.

A. 구체적인 아이템은 현재 구상중이다. 비엠티의 주력 제품인 피팅ㆍ밸브에 쓰이는 부품이 가스용품에도 많이 쓰인다. 기존 사업과의 연관성이나 시너지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내부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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