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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다국적 캐릭터 사업 나섰다
입력1997-11-26 00:00:00
수정
1997.11.26 00:00:00
◎미·호 등서 수입… 로열티 디즈니의 10%참존 화장품의 「개구리박사」와 LG화학의 「119 심슨」 등을 개발해낸 매스 캐릭터(대표 심범섭)가 다국적 캐릭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스캐릭터는 최근 미국의 영유아용 캐릭터인 「스크리블」과 호주의 고양이 캐릭터 「플랫 캣」 등을 도입해 국내 보급에 나서는등 해외에서 상품화 하고 있는 각종 캐릭터를 싼값에 도입,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공급하는 다국적 캐릭터 사업에 나섰다.
이회사가 도입한 캐릭터는 아직 국내에는 생소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미국이나 호주 등 현지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어서 이들 지역으로의 수출업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스 캐릭터는 외국의 캐릭터 소유권자와 사업계획서만으로 라이센스 대행 계약을 맺어 디즈니 등 유명 캐릭터 사용료의 10분의 1 가격으로 이들 캐릭터를 포괄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디즈니를 비롯한 해외 유명 업체들이 국내 상품화권자들에게 고액의 로열티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해외의 다양한 캐릭터를 발굴해 싼값에 국내 중소업체들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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